"빨아봐"
운전하던 그녀가 오른손을 내게 내밀었다.
'끄덕'
고개를 끄덕인 나는 그녀의 손을 조심스레 잡았다.
먼저 손등에 입술을 가져다대고 슥슥 비비고 혀를 내밀어 손등을 핥았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입에 넣어 입술로 꼭물고 혀를 이용해 손가락을 밑에서 위로 핥았다. 검지, 중지, 약지까지 다 빨고 손가락 사이를 혓바닥을 빼서 핥아갔다.
' 츄릅츄릅'
소리가 나고 이번에는 손가락두개를 입에넣었다가 뺏다가를 반복했다.
그녀의 흥분한 얼굴이 나를 보고 있었다.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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