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못방에서 결국 녹을 닦지 못하여(쏘쌛) 둘 다 발끝부터 녹에 침식되는 중에 로뎌가 "아, 안돼."하며 몸을 숙이고 사운디 다리의 녹을 제거해보겠다고 안간힘을 썼을 것 같음.
더 작은 체구라 자신은 이미 상체까지 녹이 올라왔는데도 그러고 있어서 그걸 내려다본 사운디가 뭐에 뒷통수라도 얻어맞은듯 얼어붙어있다가 로뎌가 쥐고 있던 연마기를 빼앗아 내던지고 그냥 끌어안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함께 스러져 없어지고, 째깍. 또다시 악몽 시작. 그리고 또. 그리고 핫로드는 자꾸만 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