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넷플릭스로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라는 짧은 다큐멘터리를 봤다. 뉴델리에서 60km 떨어진 마을에서 여성들이 저렴한 생리대를 만드는 과정을 그렸다.
인도는 생리대 보급률이 약 12%이다. 많은 여성이 비싼 생리용품을 살 수 없어 헌 옷, 더러운 신문지 등 비위생적인 대체재로 생리 기간을 버틴다. 생리, 생리대라는 단어는 부끄러운 말이라서 생리대 살 돈이 있어도 남자 주인이 대부분인 가게에 들어가는 것을 주저한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생리 기간은 더러운 몸이라 여겨서 사원 방문이나 기도도 금기한다.
인도는 생리대 보급률이 약 12%이다. 많은 여성이 비싼 생리용품을 살 수 없어 헌 옷, 더러운 신문지 등 비위생적인 대체재로 생리 기간을 버틴다. 생리, 생리대라는 단어는 부끄러운 말이라서 생리대 살 돈이 있어도 남자 주인이 대부분인 가게에 들어가는 것을 주저한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생리 기간은 더러운 몸이라 여겨서 사원 방문이나 기도도 금기한다.
Comments
중국 다음으로 최대 면화 생산지인 인도에서 깨끗한 솜을 넣은 생리대가 비싸서 여성들이 이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오늘 밤은 아내를 위해 직접 저렴한 생리대를 만든 이의 실화를 담은 인도 영화 <패드맨>을 볼 생각이다.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와 함께 강력한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생리대'로 싸우는 이야기이다. 관련된 괜찮은 기사가 있어서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