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는 메마른인상을 가진 무뚝뚝하고 말수가 없어보이는 사막의 사람. 모래가 구르는 언덕을 따라 나부끼는 깃털이다. 전체의 하나이고 그 구조에 속함에 의문을 느끼기보단 순리와 삶으로 받아들이며 무수히 많은 모래알 중 하나가 되는것에 어떤불만도 의문도 품지않으며 그들과 함께있어 사막을 이루는것으로 자아를 완성시킨 채 저물어가는 노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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