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집회 나는 그럭저럭 넘겼는데, 서울에서 내려간 몇몇 지인의 입장에서는 ‘처참했다’ ‘불쾌했다‘ 는 말도 나왔다. 그 이유는 매우 이해가 간다. 평등수칙을 미리 얘기하고 시작했음에도 성희롱성 가사로 노래하는 게스트가 나왔고, 윤석열김건희조현병불여시 같은 여성혐오+정병혐오적 소리가 나오는 건 예삿일이었다. 그리고 집회 내에서 그걸 지적하는 목소리도 작았다.
거기서 느낀 건, 차별과 혐오 지양이란 의제 역시도 굉장히 서울 중심적인 경우가 많단 거였다. 그렇기 때문에 나쁘다거나 지방에서 차별혐오하는걸 묵과하자는 건 아니다.
거기서 느낀 건, 차별과 혐오 지양이란 의제 역시도 굉장히 서울 중심적인 경우가 많단 거였다. 그렇기 때문에 나쁘다거나 지방에서 차별혐오하는걸 묵과하자는 건 아니다.
Comments
2030이 중심이 되는 집회도 서울이나 그렇지, 라는 말이 완전히 이해가 간다.
막말로 외지인인 우리는 그 도시를 떠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소수나마 바꾸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의 노력으로 느리고 더디게 바뀌어가려고 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비판은 할 수 있어도, 다시는 안 올거야, 이런 소리를 하는 건 나이브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