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합니다. 악착같이.
경술국치 때 나라 잃었다고 자결만 날리던 양반님네들이 죽을 결기로 이완용 모가지에 이빨이라도 박겠다고, 제국주의 왜놈을 하나라도 죽이고서야 죽겠다고 눈에 불을 켰다면 해방은 일제패망은 하루라도 앞당겨졌을 지도 모릅니다. 아니 최소한 해방 후 친일파 척결을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민주주의의 적들을 한 놈이라도 더 패야 합니다.
절망하고 주저 앉으면, 국민에게 투표권이 없던 시절에 태어나 그저 복종이 편한 줄 알고 순응해서 살아온 저 늙다리들 되는 지름길입니다.
늙다리 올림.
경술국치 때 나라 잃었다고 자결만 날리던 양반님네들이 죽을 결기로 이완용 모가지에 이빨이라도 박겠다고, 제국주의 왜놈을 하나라도 죽이고서야 죽겠다고 눈에 불을 켰다면 해방은 일제패망은 하루라도 앞당겨졌을 지도 모릅니다. 아니 최소한 해방 후 친일파 척결을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민주주의의 적들을 한 놈이라도 더 패야 합니다.
절망하고 주저 앉으면, 국민에게 투표권이 없던 시절에 태어나 그저 복종이 편한 줄 알고 순응해서 살아온 저 늙다리들 되는 지름길입니다.
늙다리 올림.
Comments
두 분 모두, 한때는 김03의 야합을 증오하고 전대갈 뚝배기 깨야 한다고, 청문회스타 노무현에게 한 표 행사하던 분들이었습니다.
그런 분들이, “내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게 귀찮다고, 세상이 바뀌는 게 피곤하다고, 시끄러운 게 싫다고” 변모해버리는 게 순식간이었습니다.
포기하려는 내 자신에게 저항해야 합니다.
탄핵이 되어도 차금법을 만들어야 하고 임금격차 해소해야 하고 ‘인셀에 의한 여성학살’이 상시발생 중인 것을 인지 못하는 시대를 바꿔야 하고 성소수자를 탄압 못하게 해야 하고 인종차별 국적차별을 없애야 하고……
언제 좋은 세상이 오겠냐고요?
좋은 세상을 위해 싸우는 내 오늘이 좋은 세상입니다.
좋은 세상을 위한 싸움을 멈추는 날이 내 자유와 내 민주주의가 죽는 날입니다.
야간에도 연대투쟁
휴일에도 차별금지
가정 내에서도 민주토론
밥상 위에서도 올바른 소비
차별 없이 다 같이 살고자 하는 하루하루가 좋은 세상입니다.
숨 끊어지는 날까지 끝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