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 중학교 때 괴롭히던 그 아이는 뭐였나 싶네, 공부잘한다고 선생들에게 칭찬받고, 학급실장에 학생부 활동까지 했는데...

하기야, 그때도 학생부로 투서가 들어갔을 때 표정이 다들 그랬다.

"걔가?"

예, 걔가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몰라서 그랬는지 의심도 든다만... 알면서도 그냥 모른척 했으리라... 그편이 애들 관리하기 편하니까. 뭐 그런게 아니었을까?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놀란 표정 다음에 이어진 표정이 아직도 기억나서, 그 뭐지 그... 어, 맞아.

"하 ㅅㅂ... ㅈ됐다..."

하는 그 표정.
Reposted from Tan and Kam
'학폭 가해자가 공부 잘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는 건
공부 잘하는 애들이 학폭을 해도 잘 문제를 삼지 않아서 잘 모르는거 아녀? -_-;;
학교 성적 좋은데 성격파탄이고 영리하고 교묘하게 학폭 하는 애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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