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태 12월 3일 국회 앞으로 가셨던 분들의 고귀한 목숨에 빚을 지고 살아가고 있는 셈이니... 달리 새로 뛰쳐나가야 할 일이 생긴다면 빚을 갚으러 내가 나가야지 하는 각오를 다질 수밖에... 내가 서로 다른 경로로 알고 지내는 전혀 다른 배경의 여러 사람들이 저마다 당일 국회 앞에 있었단 걸 알게 되었고, 나는 못 나갔으나, 이미 진작에 남 일이 될 수 없었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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