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을 대 윤석열 토벌전의 특정한 중대국면이라고 인식하면 사건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지치기 쉽습니다. 이것은 사회대개혁을 위해 수십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거대한 물결 속 높은 파도 중 하나일 뿐입니다. 투쟁은 12월 3일에 시작되지 아니하였으며 3월에 갑자기 끝날 리도 없습니다. 우리가 완전히 승리할 날은 오지 않겠지만 같은 이유에서 완전히 패배할 날도 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겨도 결코 다 이긴 것이 아니겠지만 진다 해도 결코 온전히 진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오직 정의롭게, 포기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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