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해석에서 종종 보이는 오류가 ‘米(미)’를 볍쌀로 해석하는 것. 현대한국어에서는 볍쌀이지만, 한문에서는 특정한 곡물 종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껍질을 벗긴 상태의 곡식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통전》 〈예44〉에서는 죽은 사람을 염하며 입에 미(米)를 물릴 때 군주는 粱, 대부는 稷을 쓴다고 했는데, 이것은 米가 벼가 아니라는 증거다.
그러니까 오두미교의 ‘미’도 볍쌀에 한정되지 않으며, 어떤 곡물이든 도정된 상태로 가져오면 되었던 것.
예를 들어 《통전》 〈예44〉에서는 죽은 사람을 염하며 입에 미(米)를 물릴 때 군주는 粱, 대부는 稷을 쓴다고 했는데, 이것은 米가 벼가 아니라는 증거다.
그러니까 오두미교의 ‘미’도 볍쌀에 한정되지 않으며, 어떤 곡물이든 도정된 상태로 가져오면 되었던 것.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