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영우처럼 구호 외쳐보겠다는 발언자 분이 있었고 난 내 친구 몇 사람이 떠올랐다. 사람들이 광장에서 마음을 다치고 회복한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반복되고 있다.
그분이 어떤 마음으로 '우영우 버전 구호'를 외쳤는지 모르겠다. 알고싶지도 않다. 그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

자폐인의 어눌한 발음을 '귀여운 말투'로 치부하는 이들이 광장을 만들고, 그 광장이 '성공'한다. 그렇다면 난 그 '성공'을 '실패'라고 부르겠지. 우리가 부르짖는 새로운 세상은 모두를 포용해야한다는 단순한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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