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온을 절대 약하게 보는 건 아닌데, 과보호하는 디덕분에 군병 남자친구란 꼴리는 설정임을 깨닫음. 입대하는 모습보면서 디 멋지다최고다예쁘다 사진찍고 폴짝띠며 안테나 쫑긋 세우다가도 이제 진짜 헤어질 때는 둘만의 세상에 있는 것처럼 어어어엄청찐한 포옹할 것 같고...
의외로 디는 덤덤한데 오라이온은 슬퍼할 거 같아. 근데 당일 전까지만해도 서로 반대였음. 디가 아쉬워하고 오라이온은 친구의 앞날을 축하해주며 행운을 비는.
그래도 오래전부터 하이가드가 되는게 꿈이었고 메프님 옆에서 일하고 싶었어서
디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고 오라이온도 함께여서 너무 기쁜데 오라이온은 이제 디랑 자주 못 본다니까 아쉽고 슬프고 벌써 그리워서 안테나 끝이 점점 바닥을 향해 눕는 거 디가 손으로 조심스레 올려주며 다독여줄 것 같다. 가슴 플레이트가 평평한 디라서 오라이온이 이쪽으로 머리 기대는데, 자기는 앞유리창 달고 굴곡진 데다 키도 비슷해서 금속프레임에 불편한 데도 꾸기깃 꼬오오악 안겠지ㅠㅠ
나중에 휴가나오면 입대 전처럼 둘이 손잡고 시내구경 나가는 둘일 거 같은데, 달라진 점은 오라이온이 평소에 자주 가는 곳이더라도 디에게는 새로울 테니, 꼭 데려가서 맘껏 구경시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김. 디, 여기 진짜 맛있어. 너 데리고 꼭 오고 싶었어. 먹어봐, 내가 다 사주께!
일하기 시작한 오라이온일 지라도 샤닉스는 디가 버는게 더 많은데도 꼭꼭 자기가 사주고 싶다고 하는 오라이온. 나중에 지상에 올라가고서 오라이온에게 제가 본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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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디는 덤덤한데 오라이온은 슬퍼할 거 같아. 근데 당일 전까지만해도 서로 반대였음. 디가 아쉬워하고 오라이온은 친구의 앞날을 축하해주며 행운을 비는.
그래도 오래전부터 하이가드가 되는게 꿈이었고 메프님 옆에서 일하고 싶었어서
일하기 시작한 오라이온일 지라도 샤닉스는 디가 버는게 더 많은데도 꼭꼭 자기가 사주고 싶다고 하는 오라이온. 나중에 지상에 올라가고서 오라이온에게 제가 본 풍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