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6 경제 이것저것
오늘 읍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사실 여기에 핵심이 된게 BTC라 그렇지, 실제 디테일은 3가지입니다.
1. BTC 등을 이용한 달러 수작질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 가능성 여부
2. RWA와 STO 양성화에 대한 방안
3. KRW based Stable Coin을 국제금융 네트워크에 활용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크립토커런시에 뜨겁게 당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2017년이죠. 당시 제대로 된 거래소 거버넌스가 없던 대한민국은 중국의 BCH(비트코인 캐시)환치기에 말렸어요.
오늘 읍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사실 여기에 핵심이 된게 BTC라 그렇지, 실제 디테일은 3가지입니다.
1. BTC 등을 이용한 달러 수작질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 가능성 여부
2. RWA와 STO 양성화에 대한 방안
3. KRW based Stable Coin을 국제금융 네트워크에 활용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크립토커런시에 뜨겁게 당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2017년이죠. 당시 제대로 된 거래소 거버넌스가 없던 대한민국은 중국의 BCH(비트코인 캐시)환치기에 말렸어요.
Comments
그래서 시계를 뒤로 돌려 2017-2021년 사이를 좀 짚어보겠습니다. 당시 나온 기사가 대충 이렇습니다. 중요한건 우리가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BTC-BCH 관계입니다.
비트코인(BTC)은 1MB라는 블럭 사이즈의 제한이 있었습니다. DDOS 등을 막기 위한 임시 조치였죠. 그래서 비트코인의 TPS는 굉장히 낮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하는가를 두고 BTC와 BCH의 긴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엔 맹점이 있었습니다. 블럭 크기만 제외하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는 완전히 동일했고, 당시 압도적인 채굴 권력을 가지고 있던 중국측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과 포크로 받은 비트코인 캐시를 가지고 비트코인 덤핑 공격을 예고하죠.
하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이들은 BCH를 덤핑, 국내에서 BTC와 원화를 긁어갔죠. 당시 터진 일이 빗썸 사건입니다.
이 당시 위안화를 비트코인, 혹은 비트코인 캐시로 바꾸어 국내 거래소에서 장난을 치면서 환치기를 한 세력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당시 문재인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강경 일변도 정책은 바로 이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 그 때부터 BCH를 가지고 채굴자 집단 측에서 한국 거래소를 세탁 수단으로 쓰고 있다고 여러 채널로 경고한 바 있었어요.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오는 3월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암호화폐 정상회담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Strategic Reserve)’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한건데요.
구체적으로 트럼프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에이다(ADA) 등 5개의 크립토커런시를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미국 재정 상황을 보면 의회의 승인 없이 대규모로 크립토를 살 돈도 없고, 별개의 금 보유량 조정 없이 자금을 확보할 방법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노림수를 알아야 대응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