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서 웹소설은 게임 스트리밍인데, 웹소설 쓰기 안에서 실제로 게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상황 안에서 최적의 선택을 해내야한다. 주인공이 유능한 플레이어가 아닐 때, 독자들은 주인공의 무능함을 알아차리고 이건 단순히 주인공의 무능함이 아니라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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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가가 최고의 게이머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독자들도 그런 걸 딱히 기대하지는 않고) 작법 기술을 통해 타협을 하게 되지만 어느 정도 선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법은 알고 있어야 하는듯. 그게 꼭 진짜 게임(비디오 게임이든 스포츠든)일 필요는 없음. 다만 전략적(경제나 군사)이긴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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