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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ofnet.bsky.social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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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38 사다놓고 왠지 방치하고있다가 (왕위계승전의 엄청난 정보량이 약간 부담스러웠음ㅋㅋㅋ) 이제야 봤는데 아니 여단 결성 얘기가 있다고 왜 나한테 아무도 안 알려줬어!!!!!

현재 회사... 주5일 야근시키던(+기타문제많음) 구 사장님과 결별 후 9:00-5:30 칼퇴근으로 세명이서 굴리고 있는데 7년째 아직 안 망함... 나름 잘 돼서 최근 신입도 한 명 뽑음

사회성... 뭔말 하는지 취지는 물론 알지 알어... 근데 심란한 지점이 있단말임 Sns를 떠나 일반사회에 적응하기... 현실에서 대화중 뜬금없이 시작되는 인종차별 퀴어 트젠 공격 > 이걸 견뎌야한다고?ㅜㅜ(혹은 센스있고 부드럽게 반박하거나???) 나 요즘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중심 인간으로 살아가느라 약간 정신적으로 너덜너덜한 상태란 말임ㅋㅋ... 근데 이렇게 살아야 사회성 있는 거라고...

트위터를 지우지는 않은 채로 거의 안 들어갔더니 추천트윗을 자꾸 알림으로 보내주는데 대개 보면 화가 날 수밖에 없을 내용들임...ㅎㅎ 역시 sns의 동력은 분노인가...

ㅋㅋ피크민 첫도전! 성공!!

밤비행기 타고 아침에 공항도착이라 흠 걍 오후출근 할까~? 하고 생각했다가 혹시몰라 하루 통으로 쉰건데 당일 오후출근은 개뿔... 아직까지 힘듬ㅋㅋㅜㅜ 놀다온건데 이렇게 힘들 일이야?!?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핸폰 붙잡고 있을 시간이 정말 거의 없어서 본의아니게 디지털 디톡스 함ㅎㅎㅎ 내가 없는 동안 한국은 또 얼마나 난리난리였나요...(ㄷㄷ)

피크민 시..작...ㅋㅋ 이거 뭐 어떻게 하는 거지(아직 정신 없음)

2025년 책타래

화제의 일리아스... 셀렉트에 있길래 봤는데 편역이었네. 일단 줄거리다 생각하고 봤음. 나중에 완역을 보겠다... 현대의 전쟁은 상대를 모르는 채로 대량으로 죽일 수 있는데 이때는 서로 누군지 아는 상태로... 혹은 몰랐어도 제대로 통성명도 하고 족보도 읊어가면서 싸워서... 목숨 하나하나를 자기 손으로 끊는다는게 다른 의미로 실감나고 무섭네;(새삼;)

얼굴이란 뭘까?? 예쁘고 잘생긴건 왜 좋을까??ㅜㅜ 외모-영혼은 그림체-실제만화내용만큼의 관계도 없을 텐데도...

남은 작품도 아마 4월초에는 끝날듯?? 당분간은 새 일 구하면서 천천히 살아야지... 클라이밍도 진짜 시작하고...!!

그리고 100화 완결!!!이다!!! 이게 되네... 100화를 정말로 했다고... 뭔가 감동+시원섭섭...

마감...해따... 이번 마감은 약간...가오로 함ㅋㅋㅋ

랭커를 위한 바른생활 안내서 시작~~ 아직 극초반인데 재밌다! 사랑받는 먼치킨과 사연과 개그와 진지함과 개성있는 조연들 배치가 되게 적절하네...

평화로우면 심장이 뛰지 않는 나쁜 병이 있는데...(죄송 스급 최근 도깨비 마을 갔을 때는 너무너무 시끄러운게 뭔가 좋았다ㅋㅋ 그리고 니사 어린이가 행복해지길 바람...

야구 응원 장면 고증을 위해 야구팬 s님께 응원 대사 몇마디 부탁했는데 욕하는 말을 알려주심(ㅋㅋ 아니 욕 말고 응원! 좋은말!을 알려달라고요! 했더니 욕을 하는게 고증에 맞대ㅋㅋㅋㅜ 개웃겨 이거 실화입니까??!?

입안의 혀라는게 얼마나 거슬림없이 내 맘에 꼭 들게 움직여야 나오는 말이겠어 근데 나... 며칠전부터 혀니 입안이니 왠지 뚜드려맞은 것처럼 아파서 제대로 못쓰고있음ㅜ 개답답혀... 어젯밤에는 특단의 조치로 오라메디까지 떡칠을 하고 잤는데 드라마틱하게 호전되지는 않는군...

흑박물관 초승달...재밌어ㅜㅜ 1권때 음 호감~하면서 보다가 뒤로갈수록 진심 재밌어짐 그리고 남작가들이 여캐를 사랑해서 페밋말 하게되는거 박력이 느껴져서 역시 좋음ㅋㅋ... 여자들 얼굴도 넘 좋다. 완결까지 보고나면 뭔가 그려보고싶음

예전에 사정상 아침드라마를 매일 10분쯤 강제시청할 일이 있었는데 앞뒤정황을 모르는 와중에도 혈압이 빡 치솟으며 잠이 다 깨는걸 경험... 아 다들 잠깨려고 아침드라마를 보는건가 싶었지만... 난 이게 너무 불쾌해서 오전내내 영향을 미치더라고. 백년만에 인스타 들어갔다가 예전에 친구가 재밌다고 추천해줘서 팔로해뒀던 이혼썰계정이 떠있길래 봤는데 이거도ㅋㅋ 너무 혈압올라 못보겠다... 바로 언팔함 흑흑 사람들이 이런걸 재밌게 볼 수 있는 건 사이다가 약속되어있기 때문일까? 오아시스가 있어 사막을 아름답게 느끼는 것처럼(...

나와 같은 신념을 말하는 모르는 사람들과 경악스러운 말을 하는 가깝고 다정한 사람들 사이에서 길을 잃은 거 같다 다정한 사람들을 떠나거나 버릴수도 없어... 대체 어케살아야됨...

장례식장 음식이 맛있는 편이긴 했는데 이틀 연속 전 끼니를 똑같은 차림으로 먹는게 쉽진 않았네. 사촌동생 부부가 오면서 제과점 빵을 사왔는데 다들 감동하며 먹음... 한수 배웠다... 가까운 사람들의 장례식에 갈 일이 영원히 없었으면 좋겠지만 가게 되면 간식... 사 갈게...

외할머니 장례 치르고 왔다. 향년 99세.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와… 좋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진짜 좋다… 사실 첨 시작때 예상 이상으로 일본소설 스타일이라 살짝 당황했는데(그야? 일본소설 맞으니까ㅎ) 금방 익숙해짐. 이 책을 보고 뭔가를 느꼈다고 쉽게 말하기에는… 너무 현실에 가까워서… 마음이 좀 어렵긴 한데… 진짜 여러가지 생각이 들음ㅜㅜ

메리 셸리 나오는 푸르고 창백한 프로메테우스나 흑박물관 등등 보다가 뒤늦게..이제라도... 원작 프랑켄슈타인 찾아봄. 옛날작품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 재밌다?! 과연 파생작과 미디어믹스가 영원히 만들어질수밖에 없는 어떤 울림이 있다... 그리고 감정선이 납득되는 포인트가 기대이상으로 좋았어서 아 역시 남작가와는 좀다르군...이라고 생각함(ㅋㅋ선입견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