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가자지구 구상은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가자 주민들을 인종청소하고 사우디 등 중동부국의 돈으로 가자를 재개발하겠다는 것인데,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연관국들에게 매력적이지 않고 반대를 뚫고 그것을 관철할 힘도 없고 무엇보다도 반인륜적이기에 현실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경계해야할 점은 국내 정치에서 트럼프가 그러하듯 그것이 가능할 때 트럼프는 실행을 망설일 타입이 아니라는 점과 이런 이야기를 공론장에 풀어놓는 것 자체가 침략과 영토합병, 인종청소를 금지하는 국제 규범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이자 형해화 시도라는 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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