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MBTI 플로우 돌기 전에 심적으로 의지했던(낄낄) 사람으로써 한국의 MBTI 사랑은 좀... 광적이면서도 피상적임.
내가 배운 MBTI는 혈액형 성격설^2가 아니고 타고난 기질이 외부 상황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냐에 관한 거임. I가 E보다 더 외향적일 수 있고(타입에 따라 다름) F도 J할 수/그래 보일 수 있고(타입에 따라 다름) 하는 게 MBTI...
이 모든 건 융 인지기능(Jungian cognitive function)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더보기
내가 배운 MBTI는 혈액형 성격설^2가 아니고 타고난 기질이 외부 상황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냐에 관한 거임. I가 E보다 더 외향적일 수 있고(타입에 따라 다름) F도 J할 수/그래 보일 수 있고(타입에 따라 다름) 하는 게 MBTI...
이 모든 건 융 인지기능(Jungian cognitive function)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더보기
Comments
그러니까 이제 융 타입이 뭔지 얘기해봅시다. 융은 인간이 사고하는 과정에서 4가지 심리기능(Feeling, Thinking, Sensing, iNtuition)에 외향성과 내향성을 더해 총 8가지의 기능이 작동한다고 봤습니다.
MBTI를 아신다면 글자가 낮익으실 겁니다. 융 타입에서 J/P만 더하면 MBTI 에서 쓰는 8대문자가 완성됩니다. 다만 연관성이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의 표본 인팁을 예로 들면, INTP의 주기능은 내향사고Ti, 부기능은 외부상황을 연결짓는 외향직관Ne입니다. 내부의 생각이나 의견을 분석하고 외부 상황에 연결짓는 성격입니다.
초점은 모두가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는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이 익숙하고 잘 활용하는 기능이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거 안 본지 오래돼서 인터넷 찾아가면서 겨우겨우 작성한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대상 자체가 비과학적인 거라 좀... 그런 거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에게 맏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