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인권 문제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줄 알고 존나 깝쳤다. 근데 알고 보니 그렇게 무 자르듯 옳고 그름으로 나눌 수 있는 문제는 하나도 없었다... 누군가를 지적하고 가르치기엔 난 아직 그럴 능력이 없다. 게다가 난 토론이나 논쟁, 가르침에 딱히 재능이 있는 인간도 아니었다. 내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은 가끔 나의 정말 확고한 의견을 정리해서 장문의 글을 올린 뒤 후련해지는 것 정도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