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약 20년 전, 세간에 회자되던 현역 사단장의 쿠데타 5불가론이 있었다. 당시 해당 인물은 앞으로 한국에서는 영원히 쿠데타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습나다.
그 분이 어떤 분인지는 본인과, 저 인터뷰를 한 기자가 아니고서는 모르는 일이지만 어쨌든 그 호언장담은 명백하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이쯤 해서 당시 그 분이 말한 5불가론과 이번 윤석열의 쿠데타를 하나하나 비교해보겠습니다.
그 분이 어떤 분인지는 본인과, 저 인터뷰를 한 기자가 아니고서는 모르는 일이지만 어쨌든 그 호언장담은 명백하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이쯤 해서 당시 그 분이 말한 5불가론과 이번 윤석열의 쿠데타를 하나하나 비교해보겠습니다.
Comments
=> 윤석열의 12.3 반란군은 비화폰을 사용해서 매우 간단히 이를 무력화했습니다. 친위쿠데타다 보니 아주 온갖 돌파구가 있죠, 예. 꼭 친위쿠데타가 아니어도 방첩사 내부 등지에 쿠데타 동조자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휴대폰 포렌식이 불가능한 아이폰, 로그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 등 다양한 방법이 있죠.
=> 쿠데타군이 일부러 출퇴근 러시아워를 노린 것도 아니고서야 큰 의미 없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애당초 쿠데타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는 것보다, 소규모 병력으로 중요 거점을 확보하는게 중요하죠.
이번 반란에서도 반란군은 일부 시민들의 저항이 있었으나 끝내 목적지인 국회의사당, 선관위 등에 병력을 전개했습니다. 아울러 국회 내부에는 교통체증과 무관한 헬기를 동원하여 병력을 바로 투입시켰습니다.
=> 이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굳이 "설득할 필요가 없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상원의 수거 리스트를 보면 야당 및 반대진영 주요인사들을 모조리 제거하는 것은 물론, 민주당사도 공격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사를 점령하고 당원명부를 입수하는 대로 역대급 제노사이드 내지 그에 준하는 대대적인 탄압이 이뤄졌을 것입니다.
=> 이것 자체는 매우 맞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뒤쳐진다 해도 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것은 명백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친위쿠데타를 주도한 대통령이었던 작자는 물론이고, 반란군 가담자들도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 안타깝게도 후배 군인들을 너무 고평가하셨습니다. 후배 군인들은 지나치게 돌대가리에 권력욕심 만땅인 정치군인 새끼들이었고 역적수괴에 부화뇌동해 룰루랄라 반란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