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2023년 기준 4,332만원. 이게 세전이니까 대충 10% 떼면 세후 3,900만원정도. 맞벌이 부부라 가정하연 연평균 소득은 7,800만원.
"돈을 한푼도 안쓴다는 비현실적 가정"하에 6-7년을 모아야 5-6억원대의 "합리적(?)"인 서울 및 수도권 괜찮은 입지 아파트 구매가 가능. 즉, 빚 없이 집산다는건 불가능.
결국 주택구매는 빚으로 돌아가는데, 5억을 대출받는다 치고 30년 원리금 균등상환에 이율 5%라는 초저리를 반영해도 연 3,216만원이 지출됨. 사실상 1명의 소득이 그대로 사라짐.
"돈을 한푼도 안쓴다는 비현실적 가정"하에 6-7년을 모아야 5-6억원대의 "합리적(?)"인 서울 및 수도권 괜찮은 입지 아파트 구매가 가능. 즉, 빚 없이 집산다는건 불가능.
결국 주택구매는 빚으로 돌아가는데, 5억을 대출받는다 치고 30년 원리금 균등상환에 이율 5%라는 초저리를 반영해도 연 3,216만원이 지출됨. 사실상 1명의 소득이 그대로 사라짐.
Comments
그럼에도 빚내서 집산다는 한국 모델이 유지되었던건, 기대소득으론 택도 없지만 "어쨌든 집을 살 경우" 집값이 오르므로 추후 매매시 그동안 낸 이자는 충분히 메꾸고 남는다는 경제적 요인이 있기 때문이었음.
1. 고금리로 인해 내야 하는 이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즉 투자적 관점에서 투자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지고
1-1. 높아진 투자비용을 강제적으로 감수하다 당장 생활이 안되고(현재 경매물건이 많아진 이유)
2.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으면서 매매는 안되고 즉, 손절이건 이익회수건 그냥 이도저도 아니게 됨
이렇게 해서 박살이 난 건데...
이 시장을 유지하고 싶으면 사회적으로 급여라도 팍팍 올려주시던가(최저시급 오르면 나라 망한다메) 아니면 금리라도 낮아야하던가(근데 전자는 대외여건상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