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스포를 줄인 미키 17 감상평
1. 봉준호 장편 영화 중에서 처음으로 찝찝함이 남지않는 깔끔한 엔딩인 듯. 이전의 봉준호 영화는 어떤 형태로든 찝찝함이 반드시 남았었는데, 미키 17은 처음으로 그런 게 없음. 이 부분은 "봉준호다움"에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함.
2. 그 외계 행성의 생물들의 디자인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등장하는 거대 곤충 오무에 대한 오마쥬로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어쩌다보니 닮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보다 보니 나우시카 생각이 자꾸 났음.
1. 봉준호 장편 영화 중에서 처음으로 찝찝함이 남지않는 깔끔한 엔딩인 듯. 이전의 봉준호 영화는 어떤 형태로든 찝찝함이 반드시 남았었는데, 미키 17은 처음으로 그런 게 없음. 이 부분은 "봉준호다움"에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함.
2. 그 외계 행성의 생물들의 디자인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등장하는 거대 곤충 오무에 대한 오마쥬로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어쩌다보니 닮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보다 보니 나우시카 생각이 자꾸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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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봉감독님, 진짜로 2022년에 촬영 완료한 거 맞죠?
암튼 이 영화를 본 한국인들은 너도나도 이번 내란 정국을 풍자한 걸로 생각하게된다는 아이러니가 있음. 작중에서 트럼프를 떠올리게 하는 표현들도 꽤 나오는 편이고.
아울러 이 영화, 예스맨 프로젝트도 같이 보면 좋을 듯 함. 장르는 완전히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미키 17과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영화라고 생각함.
http://m.cine21.com/movie/info/?movie_id=2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