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스포를 줄인 미키 17 감상평

1. 봉준호 장편 영화 중에서 처음으로 찝찝함이 남지않는 깔끔한 엔딩인 듯. 이전의 봉준호 영화는 어떤 형태로든 찝찝함이 반드시 남았었는데, 미키 17은 처음으로 그런 게 없음. 이 부분은 "봉준호다움"에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함.

2. 그 외계 행성의 생물들의 디자인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등장하는 거대 곤충 오무에 대한 오마쥬로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어쩌다보니 닮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보다 보니 나우시카 생각이 자꾸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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