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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유전자는 없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머리가 많이 빠져서 아내가 수딩젤과 커피를 섞어 머리에 발라주었습니다. 이런 걸 해야 할 지경이 됐군요. 하...

와... 하... 허... 국뽕을 교육한다고?

이재명을 전투형 노무현 운운한 것도 모욕인데 DJ에 갖다 대는 놈이 있다고? 이재명 욕을 하루라도 참아 보고 싶다 이 새끼들아.

표현 자체에 대한 처벌을 하려고 하면 검열이겠지만 페미니즘 티셔츠 입었다고, 손가락 있다고 드잡이하는 걸 용인하는 것도 모자라 획책을 하고 부역을 해서 처벌을 받으면 처벌을 달게 받고 반성할 일이지. 한국 게임 업계는 이 건을 한 번 일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까닭. 강남역 살인사건이 올해로 10년이고, 페미니즘 티셔츠 건이 내년으로 10년이다. 이 건을 일으킨 자들도 나이를 그만치 먹었다. 더 나이 곱게 먹을 자유를 허락해선 안 된다.

나는 지금도 넥슨 불매 중이다. 죄가 너무 크다. 넥슨 게임 안 놓고 있는 사람들 보면 어 그래 너도 손가락만 벌리면 화나나보다 하게 되고.

2016년 넥슨의 클로저스가 일으킨 페미니즘 티셔츠 사태가 일으킨 재난은 비단 게임 유저들의 문제를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거대한 반달리즘으로 작동했다. 이 시기에 날뛴 그 어느 한 놈, 게임 운영사 및 책임자 어느 한 놈 반성을 말하지 않았다. 손가락은 지금도 사냥을 당하고 자살해야 할 자들은 게임을 만화를 그리고 음악을, 한국의 문화 자체를 더럽히고 있다. 그냥 남을 해치면서 놀고 싶을 뿐인 이들이 살기 싫게 만들어야 한다. 다음 정부의 문화 예술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은 명확하다. 안티 페미니즘 진상조사 및 처벌!

rt> x.com/RF_caffein19...

참... 그리고 보니 내 로망인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모형 중 하나는 딸이 아기 때 갖고 놀면서 바퀴를 모조리 뜯어서... 나중에 하나 더 사서는 포장도 안 뜯고 모셔두고 있었더니 이젠 말도 잘 하게 된 딸이 "아빠 이건 왜 안 뜯어요?"래서 사정을 말해줬더랬다. 네가 하나 해먹었단다.................

레트로 취미... 하필 나는 내 로망이 '레트로한 탈 것'(현재 남은 게 없음)이라 - 수인선 협궤열차 - 포니 -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 금강산선 열차 ...이건 뭐 수집도 불가능하고 박물관 같은 데에 가서 하악대고 오는 게 고작이니. (...) 언젠가 마당 넓은 곳에 이런 탈 것들 수집해 모아놓고 안쪽을 개조해서 숙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 돈 많이 벌어야겠네...

2021년의 오늘 이재명이 지껄였던 말.

김재규 관련해선, 본인의 말이 오버든 아니든 결과적으로 몇 십 몇 백만 학살을 막았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참작해줄 만하다고 생각하는 편. 옆에 있다보니 이 새끼 안 되겠다 생각한 거고, 그렇게라도 생각하는 자가 적으니까.

이재명이야 잡아 죽일 개가 맞지만 그걸 우파가 말하면 어불성설이지 이놈들아.

노정태 씨가 또 뭔 소리를 했길래...를 확인할 엄두가 안 난다.

알피 / 비상행동 집회에서는 평소에도 페미니즘 발언 겁나 많이하는데? 솔직히 말해 민주당, 조국혁신당 정치인 발언 아니면 다 페미니즘, 소수자 인권 기반한 발언 함. (두 당 정치인들이 평등에 대한 발언을 아주 안한다는 건 아님. 그렇지만 더 진보 표방하는 당들에 비하면 원칙적 차원에서만 이야기하거나, 주요 포인트로 다루지 않거나, 혐오 표현이 묻어서 나중에 문제되거나 함) 굳이 여성의날에 페미니즘 발언 문제 삼는다? ㅋㅋㅋ 평소에 비상행동 집회 나오긴 한 사람일까?

오늘 울컥했던 장면. 데려갔던 딸아이가 너무 추워해서 이탈했다가 돌아왔을 때, 광화문 광장이 비어 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저만치에서 돌아오는 시위대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깃발을 앞세우고 돌아오는 행렬의 첫머리가 너무나 거대한 파도처럼 보였다. 문자 그대로의 '인파'... 정말 이 풍경에 눈물이 났다. 아내에게 기대어 울었다.

이재명에게 뭘 그렇게들 기대하나. 이재명은 오늘 이후로 '어떠한 것도 안 하고 도망다닐 것'이다.

누군가 걸어놓은 세월호 노란 리본. 이걸 걸던 분에게 가방에 단 노란리본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말없이 끄덕.

종각역 근처의 종로 기독청년회관(YMCA) 앞에 위치한 3.1독립운동기념터 표지석이 종이박스로 가려져 있었다. 그냥 얹어놓은 게 아니었다. 명백히 가려놓은 것. 너무 어이가 없어서 치워놓았는데 화가 난 나머지 사진도 못 찍었네. 새삼 헌법 조문 생각이 닜다. 우파가 그렇게 혐오하는 대한민국 헌법 첫머리.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그게 싫었나보다. 정말.

안일헸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법원도 검찰도 굳이 거기까지 기어이 나라를 몰아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그 기대를 박살내리라고 상상할 순 없는 노릇이다.

광장. 다시 돌아온 행렬로 가득 메워지다.

이재명 옹호하다 정신을 놓으면 지금이 가장 유능해 보이겠지요... 이 무슨...

나는 이제 윤석열을 반드시 무솔리니 또는 동탁 엔딩으로 몰고 가야 만족할 수 있다.

급성 알콜 중독사 엔딩 또는 김재규 엔딩 오늘.

경호처 안의 김재규 여러분. 그대들이 나설 때입니다.

여성의 날

깃발들

나와 있습니다.

이번 학기 맡은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다시 한 번 전제를 해 둔 말. "저는 시스젠더 헤테로 남성입니다. 즉 타고난 생물학적 성별과 생각하는 성별이 같은 이성애자 남성이죠. 이런 입장에서 여성의, 또는 다른 젠더의 삶을 감히 안다고 함부로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우연히 나면서부터 가장 편리한 입장에 서 있을 뿐이니까. 그러니까 저는 페미니스트일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남자들은 저에게 남페미라고 욕을 합니다. 고작 동등함과 차별 반대를 주장하는 것만으로. 그렇다면 제가 그들에게 페미니스트가 아닐 도리는 없습니다"

참... 여성의 날이었다. 뉴스가 너무 황망해서...

모든 공권력이 이야 이래도 포기 안 해?징하다 징해!라고 묻는 것 같다.

검찰놈들 참... 밸도 없구나. 눈치도 없고.

질질 끌수록 말로는 더 비참할 텐데 윤석열은 정말 오늘만 사는구나.

어제 장윤선 기자의 유튜브에 출연한 어떤 사람이 구속 취소 건을 조명하면서 '다 이긴 줄 알고 개헌을 말하던 비명계'라는 말을 내놓던데 기가 차서 말이 다 안 나왔다. 와 거기서 이재명 비판자들을 욕해? 아예 그냥 추대를 하자고 하지 그래?

프란치스코 교종의 옛 발언. "가장 큰 신성모독은, 형제자매를 증오하는데 하느님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임을 천명합시다" 우파 개신교 집단들과 그 관계자들은 문자 그대로 신성모독을 하고 있다.

학교 계정으로 MS 오피스를 쓸 수 있게 되면서 그냥 쓰고 있지만 원래는 윈도우 정품 빼고는 MS 오피스 제품군 자체를 안 쓰고 있었던지라, 리브레 오피스를 왕왕 쓰긴 했는데 한국어 문서를 작성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좀 있었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MS워드 대체품으로서는 쓸 만한 편.

'구독 요금에 질린' 100만 명, 리브레 오피스로 이동 중 | ITWorld www.itworld.co.kr/article/3840... - 리브레오피스 주간 다운로드 100만 건 육박, 2023년 이후 최고치. 약 2억 명 사용자 보유. 무구독 모델과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기업·정부 채택 증가 중 리브레 오피스 오래전에 좀 써봤던 기억나는군요. 최근 버전은 어떨지 궁금하긴하군요

많이 배워서 이상해진 놈은 쓸데없이 많이 배워서 이상해진 거니까 배운 값을 물어내게끔 해야 한다.

강물은 늘 굽이쳐 나아간다. 야구 투수는 직구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권투에는 스트레이트만 있지 않다. 힘겹지만 결국 앞으로 나아갈 거다. 어차피... 지면 다 죽는다.

박시백 선생이 이재명에게 부역하였다. 실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