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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drip.bsky.social
지구별 퀴어 영장류 • intersectionality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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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들은 다 수도권 고학력 어퍼미들이다!” 하는 자들은 “페미니스트는 다 유한계급이다!” 하는 자들과 다를 것이 없음… 애초에 퀴어는 모조리 자기보다 못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기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듯한 퀴어가 한 명이라도 있는 듯하면 그것을 곧 퀴어가 “특권”을 누린다는 증거로 해석함… 그래서 고위공직자 중에, 대기업 간부 중에, 대학 교수 중에, 전문직 중에 오픈리 퀴어가 얼마나 있는지? 있다면 그들이 자기 능력을 증명하지도 않고 퀴어라는 이점을 내세워 그 자리에 갔는지?

더 이상의 평화 시위? 🤔 앞으로는 폭력 혁명! 🤗

#본_사람_무조건_자기_홈화면_공유하기 내 새끠 요동이

파트너가 보여줘서 내용 아예 모르는 채로 <선의의 경쟁>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고 소재가 엄청 한국적인데 이야기 자체는 새로워서 도파민 퐝퐝퐝

endlessly ashamed of the unbearable truth that today was yet another day of my complicity in the destructive mechanisms of human civilization

작년에 배민 지우고 계속 땡겨요 사용 중인데 완전 만족합니다! 서울페이로 지역구 땡겨요 상품권 사면 15%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고, 점주님들도 감사하신지 서비스도 많이 주시는 거 같고,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강력크 추천쓰

자본주의가 너무 끔찍해서 온 몸이 뒤틀린다

어릴 때부터 나무를 굉장히 좋아해왔는데, 문득 중학교 미술 시간에 나무 그리기 프로젝트를 해서 잎사귀 하나가 움트는 늦겨울 나무 한 그루를 성심껏 그렸고, 미술 선생님이 각자가 그린 나무 그림을 보며 그 사람의 내면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다며, 내 나무를 보시더니 내가 조금 외로운 것 같다고 그치만 단단한 자아상을 가진 것 같다고 하신 게 기억이 나네 🪾

얼그레이 홍차 그릭 요거트 완성했는데 완전 맛있어용

인간사는 여성과 다양한 비주류 존재들이 단순히 기여하는 것을 넘어 중심이 되어 만들어왔다고 추가하고 싶습니다. 변방의 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역사야말로 유의미한 이야기이자 인류 발전의 핵심이니까요.

파트너랑 같이 개운하게 이른 아침 오운완 그를 떠나보내고 혼자 귀가했지만 곧바로 행복한 고민 중

인류 진화와 발전의 역사가 전적으로 남성에 의한 여성 착취의 결과라고 주장하는 것은, 여성과 다양한 비주류 존재들이 기여해온 풍부한 인간사를 무시하는 편향된 시각입니다. 이는 억압 속에서도 여성들이 이루어온 기여와 그들의 수많은 이야기를 폄하하는 것이기에, 정작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자처하는 이들이 비틀어진 형태의 여성 혐오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i saw doechii rapping next to lauryn hill in a video last night, and I felt a kind of shock at how culturally significant that collision was. one of the first things I did this morning was put on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for the first time in years and i’m tearing up just a little bit.

기상하였읍니다~!

날씨가 딱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아침에 반팔 셔츠 위에 얇은 외투 하나만 걸치고 강아지랑 산책하면 시원하고 따사로워.

다시 구속되기 전 바로 지금이 기회일지도 몰라 양궁 사격 돌팔매 부메랑 등등 실력자여 제발

fellas is it insane to clean up my github workflow runs?

나와 내 강아지에겐 너무나 소중한 도심 속 작은 풀밭들

카톡 오류 너무 심하고 진심 너무 구려… 이 따위 폐급 메신져 앱을 국내 독점 독식의 이유 때문에 수년 간 써왔고 앞으로도 계속 써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원통함

요동이랑 산책하는데 옆을 지나가는 중년 여성분들이 작년에 가을이 얼마나 길었는지 그래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얘기하시는 걸 듣고 마음이 따뜻따뜻

파시즘을 보수라는 말로 물타기 하지 않기 운동 937428561일 째

omg doechii and i have the same birthday!!!!!!!!

파트너 갖다주려고 가득 담은 그릭요거트 😌

헬스장 한남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비명에 가까운 신음 소리 내며 오바육바하는 애도 있고 기구 사용 완전 엉터리로 해서 운동도 전혀 안 되고 오히려 몸 더 상할 거 같은데 피티 수업은 절대 안 받고 일년 가까이 헬스장 출석하는 할배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난장판임 이래서 여성 전용 가나 싶음

처음으로 집에서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보았다 😋

햇살이 밝은 오후에서 빛이 점차 옅어지는 저녁까지 같은 자리에 앉아 내 몸이 볕을 느끼고 이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이 좋다

Google for Startups Campus Seoul

스스로에게 힘내라고 오늘은 게이샤 드립 ☕️

방에서 잠깐 요가 하는데 요동이가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했는지 옆에서 장난치고 내 몸 위에 올라오고 ㅋㅋ 내내 신기한지 갸우뚱거리면서 구경하네 ㅋㅋㅋㅋ 귀여웡

전면 재택으로 근무하면서 아침마다 드립백으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데 그 재미가 아주 쏠쏠하당 ~,,~

이십 대 초반에 뉴욕 클럽/예술 씬에서 만나 종종 같이 파티하며 젊음을 즐기던(?!ㅋㅋ) 칭긔칭긔가 연초에 한국에 놀러 와서 몇 년 만에 재회했다. 근황 얘기를 꺼내자마자 둘 다 그냥 조용히 지낸다며, 예전처럼 노는 건 관심도 없고 할 일 하며 차분하고 안정적이고 싶다고 말하며 공감해서 웃겼다.

이모든 일정을 파트너랑 해따 너무 즐거우셨는지 헬스장도 끊어주신단다 멋지네 @avantdrip.bsky.social

한적한 눈밭의 꼬마 요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