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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비올라, 바이올린 🎹피아노 💤잠 https://linktr.ee/dodo_wisdomcandle 162번째 한국인, 17458번째 세계인 2023년 4월 12일 08:50:11.100Z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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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 건 심심함을 달래거나 분석적이거나 감정적인 경험이었지, 한 번도 쉼이었던 적 없다.

submitted 28 minutes ago • 0 comments

나는 가해자를 죽이고 싶었던 적 없고, 천재지변이나 기타 물리적으로 다치기를 원하지 않았다. 다만 그가 잘못했다는 걸 스스로 인정했으면 했고 그걸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면, 피해와 부조리를 밝힌 대가를 치르는 나만큼만 경력이 망가졌으면 했다. 13년의 싸움 끝에 내가 원하는 건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가해자는 아직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항소 절차와 징계무효소송을 진행 중이다. 가해자는 오늘 날짜로 정상퇴임했다. 지금은 가해자가 그 어떤 형태로 사과하더라도 믿을 수 없다.

submitted 1 hour ago • 0 comments

Sowing the seed를 좋아한다. 시간이 멈춘듯 아무도 움직이지 않을 때, 홀연히 요노이에게 걸어가 키스하는 셀리에스. 다른 사람과 감상을 잘 나누는 편이 아니어서 GV같은 것 잘 안 가고, 심지어 이건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제작진이 참여한 GV도 아니어서 굳이 갈 필요 있나 싶었는데 이 문구가 올라오는 걸 보고서는 가야하나 싶었다. 피아노 칠 수 있게 되면 이것도 원버전 비슷하게 편곡해봐야지. 지금 도는 악보가 있긴 하고 그게 류이치 사카모토 오리지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피아노버전이 원곡과 차이가 커서.

submitted 3 hours ago • 0 comments

이거 볼 때마다 웃김. 당신 여포잖아.

submitted 7 hours ago • 1 comment

나는 사건 발생 후부터 가해자가 정년퇴직할 때까지 싸웠다. 가해자의 싸움은 계속될거다. 그 사람 항소했거든.

submitted 21 hours ago • 1 comment

정직기간 중 정년퇴직이 정상적인 당연퇴직인지 뭐 다른 패널티같은 게 있는지 모르겠네. 그냥 기분만 나쁜건지. 아니, 진짜 궁금해서 그럼.

submitted 21 hours ago • 0 comments

피아노를 다시 칠 수 있고 악보를 다시 읽을 수 있게 되면, 류이치 사카모토 Happy End, Aqua, 파질사이 편곡 버전 BWV582, 볼로도스 터키행진곡, 쇼팽 겨울바람 쳐보려고. 열정 1악장도 치고 좀 잊어버린 악보들 보수도 하고.

submitted 23 hours ago • 0 comments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호평작 <해피엔드> 4월 개봉 예정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네오 소라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네오 소라 감독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들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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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상퇴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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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어플 입력해둔 사건번호 다시 로딩하려고 해도 자꾸 가단번호 들어가서 결국 사건번호 수정해야하는 오류 있고, 사건번호 찍을 때마다 보안문자 넣는 것도 불편하고. 모바일로 서류 제출 가능하다든가 그런 기능이 업데이트된 것 같은데 그쪽은 안 써봤지만 일단 기존 어플에서 쓰던 기능들이 이전보다 불편해졌다.

submitted 1 day ago • 0 comments

추위를 막고 중무장해야만 했다. 갑옷을 입은채 찬바람을 견디는데 모든 에너지를 거기에 다 쏟고 있었고 그 덕분에 어쨌든 살아내고 있었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해서 조금씩 경계를 풀어나갔다. 그래서 갑옷을 두르는데 힘을 덜 들이기로 했다. 세상에 따뜻한 것도 있고 온기도 있고 전해줄 수도 있다기에 갑옷이 조금씩 녹아내렸다. 갑옷이 녹아내린 자리에 부는 찬바람은 견디기가 훨씬 어렵다. 따뜻함을 알려준 다음의 냉기는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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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청구인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 최후 진술 전문.

submitted 2 days ago • 0 comments

1/3쯤 읽다가 못 읽겠어서 때려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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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2 days ago • 1 comment

"급조단체 정대만"

submitted 3 days ago • 1 comment

RP) 난 항상 최선을 다했는데. 내가 부족했나.

submitted 4 days ago • 0 comments

나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를 마음 깊이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누구나 갈구하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 누군가를 마음 깊이 이해해 줄 수 있게 되었을 때에만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

submitted 4 days ago • 0 comments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를 읽어보고 싶었는데 절판이고, <실카의 여행>은 <아우슈비츠의 문신가>에 비해서는 읽고 싶은 마음이 덜했는데 갑자기 정가 내려서 4천원대로 할인중. 이러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데. 다만 내가 살기 위해 모든 비참함을 감수하거나 죽이는데서 즐거움과 성과를 얻는 연구에 간접적으로나마 노출되는 걸 견딜 수 있는 상태가 맞나 싶어 미루게 됨. 책은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알려준다. 그리고 책이 드러내는 삶의 방식들은 꽤나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다.

submitted 4 days ago • 1 comment

어떤 경우라도 나 자신을 속이지 말 것.

submitted 4 days ago • 0 comments

다들 나보고 대단하다는데 정작 난 감정이 힘들어 죽을 맛이고.

submitted 4 days ago • 0 comments

다들 SNS에는 밝은 이야기 위주로 하시는 편인가요? 제가 너무 생각나는대로 쓰고 있나 싶어서요.

submitted 4 days ago • 0 comments

나도 누가 잠만 자도 예뻐해줬으면 좋겠다. 멍냥이처럼.

submitted 4 days ago • 0 comments

에버노트에 저장해둔 글 다 날아갔나본데. 이건 문제가 되겠네.

submitted 5 days ago • 0 comments

오늘 친 피아노는 피아노 상태가 안좋기도 했지만 그걸 떠나서 역시나 치기가 너무 어려웠다. 속도도 안 나오고 터치도 안되고(이건 피아노 탓도 있었긴 한데..) 뭣보다 마음이 피아노 소리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

submitted 5 days ago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