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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일상계/NBA팬/日本語・English OK/초록괴물(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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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이야! 달력을 두 장이나 뜯었다니 믿을 수가 없다. 삼일절이기도 하니까 오늘 식사는 순수 한식으로..

봉준호 감독에 대해 이제 사람들이 '살아있는 거장'이라고 표현하며 이런 감독과 한 번 일하는 게 소원이라고들 하는데, 나는 이런 비슷한 감정을 농구를 보면서 느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스테판 커리야말로 현역의 전설이고 이 선수의 경기를 생중계로 이틀에 한번씩 꼬박꼬박 십 년도 넘게 본 것은 내 인생의 행운 중 하나임. 르브론도 KD도 전설적 선수로 기억되겠지만 나에게 커리는 정말 각별하고, 이 시대에 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귀한 선수다.

요츠바랑 16권이 서점에 쫙 깔렸길래 잽싸게 집어와서 다 읽었다. 역시 요츠바의 천적인 얀다가 나와야 됨. 항상 웃고 떠들고 즐거운 요츠바가 얀다만 나오면 가시돋친 어린이가 됨. 얄미운 얀다 자식 ㅋㅋㅋㅋ 그래도 요츠바랑 저렇게 놀아주는 걸 보면 착한 것 같기도 하고 정신연령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이번 권에는 점보의 활약이 좀 부족하다. 다음 권에 힘내라고!

오늘 민주당을 싫어하는 어떤 공무원의 신박한 이유를 들었다. 민주당 놈들은 돈을 안받아서 승진철에 돈을 어디다 줄지를 몰라 고민하게 한다고. 이건 칭찬아닌가?

'이대서 멱살 잡고' 난동 부린 유튜버들, 경찰에 고발당해 사세행, 경찰에 고발장 제출...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 가해 탄핵 찬성 집회 방해" 최종 업데이트 25.02.28 12:47 www.ohmynews.com/NWS_Web/View...

뉴스데스크 보니까 경찰이 또 심상치가 않더라. 1. 탄핵촉구집회 주관한 시민단체며 민주노총위원장은 집시법으로 소환하면서 탄핵반대극우집회 주최자들은 건드리지 않음. 2.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경찰고위직으로 줄줄이 승진. 나라가 뭐 이러냐 진짜. 다 같이 망해보자는 거냐.

ridibooks.com/books/169100... “미정의 상자“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今流行ってるやつの真似 지금 유행하는 것을 흉내내요

무력감을 느낀다.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여기서의 작은 행동과 후원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자꾸만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도 여기서 눈을 떼지 않을 거야. 우리는 촛불 하나 하나가 모여 나라를 뒤집어 버린 경험이 있으니까.

2012년 조지아의 대통령이 재선을 앞두고 노인들의 임플란트 지원을 약속한다. 전국을 돌며 노인들의 충치를 죄다 뽑아놓고 재임에 실패하자 의료지원을 중단한다. 비현실적인, 하지만 실재한 일을 다큐멘터리로 보고 있자니 얼얼하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루카 베라제(Luka Beradze) <조지아의 미소>(2023)이다. 지금도 얼빠진 이들이 세계 곳곳에서 사회 시스템을 박살 내고 있다. 남의 일이 아니라서 헛웃음도 안 나온다.

바깥밥 처먹으러 일찍 나간거 맞네요.

어제 뭐 먹었어 19권에 나오는 버터치킨카레. 플레인요거트 100g+꿀, 케첩, 소금, 마늘생강 다진 것을 반숟갈씩 넣고 카레 한숟갈 넣어 섞은 뒤 닭고기를 요기에 재운다. 냉장고에 하룻밤 재우기도 하나본데 난 아침에 한시간 재워서 바로 요리함. 양파 채썰어서 캐러멜라이즈하다가 토마토팩 100g쯤 넣고 닭고기 싹 넣고 익을 때까지 약불에서 끓였다. 원래 양파를 버터로 볶아야 하는데 잊어버려서 나중에 버터조각을 넣음. 꿀 때문인지 양파 때문인지 단맛이 났다. 원래 좋아하는 메뉴지만 오늘 유독 맛있었다.

ちいかわの壁紙配布してるね、可愛い〜 치이카와의 스마트폰용 벽지를 배부돼요.귀엽네요〜 x.com/chiikawa_pt_...

2025헌다1 인용을 향해 달려가는 국민의힘을 응원합니다!

최상목이고 국힘이고 마은혁 임명하라는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는 게 정말… 도른 건가? 어떻게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는 정부와 여당이 다 있지? 진짜 상식 파괴다 이번 정권. 좌파라 싫다고 내치겠다는 게 국회 싫다며 계엄 일으킨 윤석열과 한 치도 다르지 않아. 이게 얼마나 도른 짓인지 완전히 감각을 상실했어 저 집단. 이러고 윤 파면 결정도 따르지 않겠다는 거야? 정말 법치와 공화국을 무너뜨릴 셈이야?

요즘 저속노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내식을 당뇨식으로 신청할 때가 있는데, 특수식사+질병명이 붙어있다보니 승무원들이 항공기 출발 전 내 자리로 와서 이름과 주문한 식사 내역을 확인할 때 소근소근 말하거나 메뉴 이름만 음소거해서 말한다 ㅎㅎ 과일식 시킬 땐 안그런데! 근데 당뇨식이 되게 괜찮음. 이번에 한국 다녀올 때 가는 길에는 식사 신청을 깜빡해서 일반식을 먹었는데 너무 부실한 스키야키덮밥이 나옴. 위에 올라간 게 없어! 달걀찜이랑 고추장이 함께 나와서 그걸로 어찌저찌 때웠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김명배(94) 할아버지가 아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경기도 용인에서 일본 동북부까지 와서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아내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기 위해서입니다. 김 할아버지의 아내 고 임영숙 할머니는 불과 12살 나이였던 1945년 후지코시가 운영하던 군수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パン屋さんに寄って来たよ🥖豚の可愛いパンがあった。苺ジャムとチョコレートクリームとカスタードクリームが入っているらしい 빵집에 들렀어요🥖돼지의 귀여운 빵이 있었어요.딸기잼과 초콜릿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이 드는 것 같아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출시…"설탕 첨가 제로" n.news.naver.com/mnews/articl... 마침내 인류는 벽을 넘었습니다... *우유 유당은 들어갑니다.

얼마 전 친구랑 미용실에 갔는데 친구가 뺙호 인형을 데리고 나왔다. 내가 방콕에서 인형 두 마리를 사서 하나를 친구에게 분양했는데 이번에 한국갔을 때 가족 상봉시키자고 해서 둘 다 들고 나갔던 것임. 단골미용실에 꺼내놓으니 원장님이 즉시 머리하는 의자에 앉혔다 ㅋㅋㅋ 죄송해요 원장님 얘들은 대머리입니다! 얼굴을 보세요 전혀 머리할 생각이 없잖아요!

내 할로윈 인형이 귀여워서 며칠 째 견딜 수가 없다...

'학폭 가해자가 공부 잘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는 건 공부 잘하는 애들이 학폭을 해도 잘 문제를 삼지 않아서 잘 모르는거 아녀? -_-;; 학교 성적 좋은데 성격파탄이고 영리하고 교묘하게 학폭 하는 애들도 많은데

얼마 전 만난 친구가 왜 인스타 안하냐고 하길래 거기엔 내 헛소릴 올릴 수가 없다고 대답해줌. 인스타에 사진도 없이 '빤스 주문한 게 안와' 같은 걸 가볍게 올릴 수는 없잖냐..

ㅋㅋㅋ 다 튀어나오는거 보니 탄핵 인용은 확실한가보군 (기각될거 같으면 얘는 외국으로 튀어야함)

블친님 시위 가신다기에 부랴부랴 올리는 슬덩 깃발. 우리장르 많으니 꼭 발견해주세요!! 지난 주 시위에 갔다가 서태웅 강백호 깃발 앞에서 사진 찍고 기수분께 박맛젤 한 봉 드렸다. 알고보니 트친님이었음 ㅋㅋㅋ 추운데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시위 끝나고 주최측에 후원금 보냈다.

테슬라 폭락이 넘나 쌤통이다 ㅋㅋㅋㅋㅋ 대스크 그놈에 대한 혐오가 하늘을 찌름 더이상 싫어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살면서 더더욱 싫어진다

이날 테슬라는 유럽에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아무래도 나찌는 유럽에서 인기가 없는 편이죠 www.news1.kr/world/usa-ca...

내가 일본에서 절대 찾을 수 없는 맛이 바로 평냉인데(도쿄에 있다고는 하지만 검증 안됨) 오늘 아빠가 사주셔서 먹으러 갔단 말임. 근데 두통이 너무 심해서 음식이 넘어가질 않았다. 평소엔 5분 안에 순삭하고 사리 추가 고민하는데 오늘은 1/3도 못 먹음. 배고픈데 지금도 바나나우유랑 사탕같은 것만 먹고 있음.

어제 길거리 돌아다니는데 국짐 현수막은 죄다 이재명은 안됩니다 뿐임 너네는 국민에게 제시해줄 좋은 미래에 대한 생각은 없니?

뭔소리야 대체

추리 소설 읽다가 범인 밝혀지는 부분에서 백지 파본 나온 적 있음. 진짜 현실이었음...

한편, X위터에서는 코인 과몰입자가 밈코인질로 마지막 500불 재산을 거덜낸 뒤 라이브로 자살하면서, 그걸로 밈코인 만들어달라고 유언. 그랬더니 다른 코인과몰입자들이 정말 그걸 해버리고, 죽음에 대해서 여러 음모론 횡행. 아 당연히 영상은 계속 여기저기 떠다닌다고. 일찌기부터 나는 머스크 치하의 X를 미국 일베라고 불러왔는데, 이건 뭐 새로운 비유가 필요한 경지.

장편소설 한 권 번역해서 교정-편집-출판-배본까지 끝났는데 저작권 에이전시가 일을 잘못 처리해 그 출판사에 번역출판권이 없었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수천 권 전부 회수&파기되고 그 번역원고는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함. 나한테 저자증정본 다섯 권 남아 있음.

파리 몽마르뜨에 혼자 구경갔다. 줄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데 음악이 끊겨서 보니까 폰이 주머니에서 사라져있었다. 어디 떨어뜨렸나 하고 주변을 돌아보는데 뒤에 선 10대소년 손이 겉옷으로 덮여있었고 그 사이로 내 폰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인형이 보임. 이놈이 훔쳤구나 하고는 그놈 손을 잡아채서 손가락 하나하나를 펴서 폰을 도로 찾아옴. 그러자 잠시 후 패거리로 보이는 애들 무리가 내쪽으로 걸어오는 게 보여서 그 때부터 전철역으로 전력질주. 앞으로 다시는 몽마르뜨 못갈듯..

어제 비상행동 집회에 직접 탄핵 선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혼자 온 사람도 찍을 수 있게 앞에서 사진 찍어주는 형광조끼 입은 분도 계셨음. 평소 사진 안 찍어 버릇했더니 안 찍은 게 뒤늦게 아쉬워지네 포토스팟 추천합니다

트럼프가 다시는 투표 안 해도 되게 할 거란 건 자기가 영구집권하거나 할 거라는 얘기가 아니라 이걸 얘기하는 거임. 백인우파들에게 거슬리는 민주주의, 인권 장치들을 비가역적으로 파괴해서 다음에 누굴 뽑아도 상관/소용 없게 만든다는 거. 그게 프로젝트 2025의 목적임.

항저우인들이 외지인이 오면 꼭 먹여보고 싶어하는 문제의 서호 추어. 레스토랑 사장(?) 매니저(?)가 테이블에 찾아와서 맛에 대한 감상을 묻고 갔다. 저렇게 진한 소스를 부은 요리가 별다른 맛이 안 난다. 그러니까 이게 맛의 밸런스가 없고 그래서 맛 없는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맛이 안 나는 신기한 음식. 대체 저 진한 소스는 무엇으로 어떻게 만드는 것인가??

알고 계십니까? 이승만 임시정부 대통령 탄핵 100주년에 또 다른 대통령이 탄핵 파면될 예정이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