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sisle.bsky.social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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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ific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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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워서 다운로드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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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장에선 친일파 및 일본 극우들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당연하지만 공화당 및 트럼프 지지자들은 대다수 저런 남부 측의 역사왜곡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20세기 중후반부터는 주류에도 스물스물 기어나와서 영향력을 떨치기 시작했고요. 역시 남부 대농장주들 땅 죄다 압수해서 해방된 흑인들에게 나눠주는 정책이 통과되어 조각조각 조져놨어야 했는데 전쟁으로 개박살난 남부에 대한 동정론에 강제력 행사하기 부담스럽고 같은 백인이라고 팔이 안으로 굽는 등의 이유로 아쉽게도 현실화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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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험도 샌프란에서 겪은건데
맥도날드가서 주문하려는데 점원이 계속 못 알아 들었는지 말 좀 제대로 해보라고 하니까 내가 주문 못하고 추욱 쳐져 있었더니 백인 할아버지 한 분이 오셔서 "6번 주문한다잖아!!"라고 소리 지르고, 주변에서 대기 타던 사람들이 오더니 여성 분들은 날 위로해 주시기 시작하고, 남자 분들은 매니저 불러오라면서 매니저한테 상황 설명하고...매니저가 사과까지 하고. 나가면서 위로 받으면서 나감.
내향인에게 이건....부담스러워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맛있게 치킨너겟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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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추정 증세 현재. 열흘 가까이 위장약과 소화제 다섯알씩 하루 두 번 먹으면서 약간 호전됨. 제일 괴로운 게 배가 아픈 건지 고픈 건지 모르겠고 누워있으면 명치 부근에 계속 뭔가 걸려있는데 아프고 물만 마셔도 안 내려가고 소화 안 되는 상태가 영원히 지속...트림이라도 나오길 간절히 바라게 된다. 암튼 겨우겨우 나아져서 지금은 덜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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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기간을 5일 남기고 겨우 다 읽었다. 추리소설이라 중반부 넘어가면 스피드있게 전개되므로 읽는 건 어렵지 않은데 역시 전자책으로 웹소설 이외의 장르를 읽는 건 좀이 쑤신다는 게 문제...종이책으로 읽으면 더 쉽게 읽었을 거 같긴 한데 요새 종이책도 잘 안 읽으니 어쨌든 끝까지 다 읽었다는 것에 의의를.
내용도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덤으로 오래전 고등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릴케의 싯구절이 튀어나와서 좀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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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얼마 안돼서 그렇게까지야 ㅎㅎ 잼을 자주 안 먹는 편이라 깜빡하고 있다가 곰팡이 생겨서 버리는 일이 종종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