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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민주주의 특집 “이 땅의 모든 민주를 위하여”가 발간됐습니다. 최신호는 학내 배포대 및 서울대저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89호 기사 읽기 snujn.com/cover/68714 📦구독 신청 snujn.com/subscribe 💌뉴스레터 구독 page.stibee.com/subscriptions/136047

서울대 본부, 학내 집회 주최자에게 ‘사전 신고 권장’ - 집회·시위 자유 침해될 것이라는 우려 제기돼 총학생회가 배포한 ‘학내 집회·시위 등 진행 안내서’에는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음향 장비 사용’을 금지하고, 행진 시 동선을 본부에 알리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집회 주최자의 신원정보와 예상 참가인원 등을 기재한 ‘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참가자 대다수가 외부인이거나 과도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서울대 #학내집회 #사전신고 snujn.com/68592

이준석·홍준표 강연 주최한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논란 일자 SNS 댓글창 막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을 학내 행사 강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공식 SNS에서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자 댓글창을 막았다. #서울대 #사회대 #이준석 #홍준표 snujn.com/68609

3월 17일, 〈서울대저널〉 민주주의 특별호가 발간됩니다. 구독과 후원으로 자치언론 〈서울대저널〉에 힘을 실어 주세요! snujn.com/subscribe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서울대인 공동 시국선언 오늘(11일) 오후 12시 30분,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서울대 학생‧교수‧직원‧동문이 공동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문엔 ▲윤석열 즉각 재구속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내란 옹호 세력의 망동 규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석열 #파면 #시국선언 #서울대 snujn.com/news/68311

인문대학 국문과반의 새 이름 ‘별헤는반’ -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에서 착안 국문과반은 인문대학의 다른 반과 달리 반의 명칭에 학과명을 포함한다. 이 탓에 국문과반에 속한 광역생은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자신을 국문과반 소속으로 소개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곤 했다. 당장 구 국문과반 최하원 학생회장도 국어국문학이 아닌 철학을 전공한다. 최 학생회장은 “어쩌다 철학과 학생이 국문과반 학생회장이 됐는지를 매번 설명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서울대 #국문과 #별헤는밤 #윤동주 snujn.com/68307

법원, 내란 혐의자 윤석열 구속 취소 - ‘전례 없는 편 들기’라는 비판 제기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두고 윤석열의 편의를 봐준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법률위원장은 체포적부심 기간을 구속기간에서 빼거나 구속기간을 날짜가 아닌 시간으로 계산한 전례가 없음을 지적하며 “수십 년 간 다른 피의자에게 적용하지 않던 방식을 왜 윤석열에게만 적용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구속취소 www.snujn.com/news/68301

지혜복은 학교로, 정근식은 집으로 - 경찰의 시민 강제 연행 규탄하러 모인 ‘말벌 동지들’ 지난 2월 28일 오전 8시 30분경, 경찰은 A학교 성폭력 사안 공익제보 교사 부당 해임에 항의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텐트 농성과 피케팅을 하던 시민 23명을 퇴거불응과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 ‘희망텐트’를 치고 학내 성폭력 사안 해결을 위해 애쓰다 부당 전보*를 당한 지혜복 교사와 투쟁을 이어왔다. #지혜복 #정근식 #공익제보 #말벌 www.snujn.com/68280

“학생, 교수, 직원과 함께 가는 ‘동행총장’이 되겠다” - 기호 3번 정근식 교수(2018. 5. 4.) “갑질, 성폭력은 없어져야 한다. 현재는 예방교육과 사후 처리만 있다. 중간에 인권 보호를 위한 예방경보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큰 문제가 터지기 전에 징후가 있을 때 발견하고 경고해야 한다.” snujn.com/37869 #정근식

꿈결에 뱉어낸 젊은 시인의 가래침 - 박참새의 『정신머리』(2023) 박참새 시인의 첫 시집 『정신머리』는 인간으로서, 시인으로서의 박참새가 자기편이 돼주지 않는 말과 삐거덕거리며, 그러나 여전히 함께하며 황망히 싸워나가는 투쟁을 다룬다. ‘깡패 되려고’ 시를 쓰는, 작은 참새의 이야기. #정신머리 #박참새 #시 snujn.com/64057

㈜대학 - 대학의 도구화와 기업화, 사라지는 학문의 가치 윤석열은 대선주자 시절 대학생들에게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가 취업하기 좋다”며 “인문학은 공학이나 자연과학 분야를 공부하면서 병행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어쩌면 현재 대학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말일지도 모른다. #대학기업화 #대학 #윤석열 snujn.com/62773

기후정의 없이 민주주의 없다 - 탄핵 인용 촉구 기후환경단체 기자회견 열려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는 정부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결을 내렸다. ‘안정된 기후에서 살 권리’가 국민의 기본권임을 헌법의 이름으로 인정한 것이다. 기후환경단체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불평등을 조장하는 반기후 정책은 민주주의와 함께 갈 수 없다”며, “기후정의의 이름으로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윤석열_퇴진 #기후정의 #기후위기 snujn.com/68246

그들이 그은 붉은 취소선마저 글자로 읽어낼 것이다 - ‘금서전’ 「자유를 읽다 정의를 읽다」 박종철센터에서 열리다 관악구에 위치한 박종철센터에서 ‘금서전’이 열린다. 금서(禁書)는 뜻 그대로 금지된 책이다. 군부독재가 길게 이어졌던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특정 도서들은 안보를 빌미로 제작·유통·독서를 엄격히 통제받았다. 하지만 무엇을 금지할지 결정하는 권력이 그 자체로 부당한 경우, 금지된 책들은 도리어 우리에게 필요한 진실을 포함하기도 한다. #금서 #검열 #박종철센터 www.snujn.com/68229

광주에 이어 서울대까지, 민주화의 공간 넘보는 태극기 집회 - 내란 세력 규탄하는 학생·동문·시민과 대치 아크로폴리스 광장은 지난해 12월 전체학생총회에서 학생 2,500여 명이 윤석열 퇴진을 요구한 장소이자, 민주화를 염원하는 수많은 학생 집회가 열린 곳이다. 민주동문회 소속 이영국 씨는 1981년 5월 김태훈 열사가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며 아크로폴리스로 투신할 당시 그곳에 있었다며 “내란 옹호 세력이 이곳에서 뻔뻔하게 탄핵 반대를 외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snujn.com/68179

[속보]서울대 아크로폴리스 점령한 내란 동조 세력 - 항의하는 학생·동문, "지금 서울대로 모여달라" 호소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폴리스 광장(행정관 뒤)에서 오늘 오후 5시 경부터 '탄핵반대 서울대 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수백 명이 모여 "탄핵 반대", "윤석열 석방하라"를 외치고 있다. 이에 항의의하며 규탄 집회를 연 학생들과 동문들이 "내란세력 물러가라"를 외치며 대치 중이다. 서울대 공동행동 이시헌(자유전공 15)는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내란세력을 몰아낼 수 있도록 서울대로 지금 바로 모여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우울해서 학교 안 갔어 - 아픈 내가 배우고 일할 권리 배우고 일하며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를 요구하는 정신장애인들의 투쟁은 사회가 누구를 인간으로 인정하고 누구를 배제하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다. 그것은 인간됨을 부정당한 모든 존재들의 투쟁과 맞닿아 있다. 정신장애를 비인간화하는 권력은 여성의 분노를 히스테리라 명명하고 동성애를 치료하려 드는 권력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정신장애 #우울 #조현장애 #매드프라이드 #매드 snujn.com/66106

[FOCUS!]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단, 사퇴하라고? 돌아오는 2월 12일, 임시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장단 사퇴촉구안이 논의됩니다. 학생들은 왜 총학생회장단에 사퇴를 요구하고 있을까요? 총학생회장단의 논란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youtu.be/dxss7sKmpu8?si…

나날이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더 조심하고 경계하라? - 피해자의 적극성에만 기댈 순 없다 보이스피싱은 집단적이고 체계적이다. 범행을 기획하고 지시하는 총책하에 4개의 콜센터가 운영되며, 이들은 각각 ▲대출 사기팀 ▲수사기관 사칭팀 ▲대포통장 수집팀 ▲개인정보 수집팀으로 역할이 나뉜다. 보이스피싱 본부는 해외에 둔 채 국내 총책이 따로 존재하고, 현금 인출 및 수거책은 물론 환전 및 송금책까지 역할이 체계적으로 구분돼 있다. #보이스피싱 www.snujn.com/66072

서울대 총학생회장단 사퇴촉구안, 2월 12일 전학대회에서 의결 - 사과문 발표에도 해소되지 않은 의혹 2월 12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총학생회장단 사퇴촉구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사퇴촉구안은 학생회원 101명의 연서로 발의됐다. 사퇴촉구안 발의자들은 시그널 당선 이후 불거진 ▲지역 혐오·단과대 갈라치기 ▲윤석열 퇴진 총궐기 불참 선언 및 거짓 해명 등의 부정을 지적하며 총학생회장단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대해, 양측의 입장을 물었다. snujn.com/news/67965

이상한 나라의 노동자들 - 한국 사회의 반노동 정서가 가리는 것들(2023.05.11.) “기득권 강성 노조의 폐해 종식 없이는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가 없다.”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조합 회계 공개를 주장하며 이렇게 말했다. ‘기득권’, ‘강성’ 등 노동조합에 대한 유구한 프레임을 가져온 것이다. (...) ‘노동 탄압’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이 노동계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일 때마다 지지율은 상승했다. #윤석열 #노동탄압 snujn.com/60505

🕯️12.3 이후 두 달, 〈서울대저널〉 보도 한눈에 보기 그 밤 이후 우리의 발걸음은 국회 앞으로, 학교로, 집회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독자와 함께 달려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타래로)

12.3 내란에서 12.5 총회까지, 긴박했던 총운영위원회의 시간 - 계엄령 직후 학생총회 소집 … 휴교령, 거수투표 둘러싼 갑론을박(2024.12.10.) 총학생회장에 제안한 안건은 ‘계엄령 선포에 따른 휴교령 요구의 건’이었다. 학생 안전이 우려된다는 것이 근거였다. (...) 총학생회가 앞장서 본부 측에 휴교령을 요구하는 것은 비민주적인 계엄령에 순응하는 꼴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대 #학생총회 #윤석열 #퇴진 #계엄령 snujn.com/6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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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끝에 선 한국 가족 - 오정민 감독의 《장손》(2024) 명절이면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이 있다. 할머니 말녀부터 손녀 미화까지 3대에 걸친 여자들이 부엌에서 쉴 틈 없이 나물을 다듬고 전을 부친다. 말녀는 에어컨 좀 틀자는 미화의 말을 못 들은 척한다. 그러나 곧이어 성진이 도착하자, 그 즉시 “우리 성진이 왔다”며 에어컨을 가동한다. “일은 안 하고 먹을 줄만 아는” 남자들과 그들에게 먹일 것을 준비한 여자들은 거실에 둘러앉아 옛날이야기를 하며 깔깔 웃는다. #장손 #명절 #설날 #가족 www.snujn.com/66559

민중해방의 불꽃이 사그라들기까지 - 서울대 학생정치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다 2023년 제63대 총학생회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두고 ‘학외 문제이므로 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가 몰매를 맞고 사과문을 냈다. 정치는 이제 행동할 당위가 아닌 행동하지 않을 알리바이가 됐다. 지금의 학생사회는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을 전염병보다도 두려워하는 듯하다. #서울대 #총학생회 #탈정치화 #학생운동 www.snujn.com/67068

불안이 춤추는 광장에서, 퇴진과 함께 평등으로 - 2030 청년들, 신촌에서 윤석열 퇴진 촉구 집회 열어 지난 21일, 신촌 명물길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의 주최로 10개 청년‧학생 단위가 참가한 윤석열 퇴진 촉구 집회가 열렸다. 공동주관으로 참여한 ‘퇴진과 함께 평등으로 나아가는 청년‧학생 단위들’은 불안이란 키워드로 대표되는 청년 당사자들의 삶을 통해 윤석열 퇴진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고자 했다. #윤석열 #탄핵 #퇴진 #청년 snujn.com/67892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페미니스트 대학생 집담회 열려 지난 21일, ‘윤석열 OUT 성차별 OUT 페미니스트들’의 주관으로 이화여대 포스코관에서 페미니스트 대학생 집담회가 열렸다. (...) 사회를 맡은 서페대연 강나연 운영위원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대학 사회의 페미니스트이자 광장에 나온 여성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집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윤석열 #성차별 #OUT #페미니스트 #대학생 snujn.com/news/67857

여성을 지우는 세상에 맞서 - 한국성폭력상담소장에게 반성폭력 운동에 관해 묻다(2024.03.14.)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여가부를 폐지하고 성폭력 무고죄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집권 후에는 적극적으로 구조적 성차별 문제를 지우려고 했다. 여성을 기득권층으로 간주하며 삭제하려고 하는 선동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이 지우려고 하는 것들 속에는 역사와 현장, 시민 주체로서의 여성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반성폭력 #페미니즘 #윤석열 www.snujn.com/63334

고기가 되지 않은 소는 싸움을 한다 - 거대한 소싸움 산업 안에서 소의 미래는 소싸움이 동물 학대라고 주장하는 동물권 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소싸움 폐지에 찬성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소싸움을 반대하는 이들과 소싸움 산업을 둘러싼 여러 이해관계자 사이에는 팽팽한 대립이 존재한다. 동물권이 위상이 높아진 오늘날, 국내 소싸움 산업의 실태와 싸움소의 미래에 대해 살펴봤다. #동물권 #소싸움 www.snujn.com/63462

흐르다 보면 어느새 상류 쪽으로 -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2024) 물 흐르는 소리.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인 《수유천》은 물소리로 시작한다. 그러나 카메라가 처음 보여주는 장면은 강물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금전임’(김민희)이다. (...) 하류를 포착함으로써 상류로 점점 접근하기. 영화는 이 두 방향성의 역설적인 공존 위에서 작품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자유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홍상수 #김민희 #수유천 snujn.com/67156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시나요? - 3일간의 ‘건강한’ 식사 도전기 건강하게 먹는다는 건 어떻게 먹는 것이고, 어떻게 가능할까? 결국 건강하게 먹기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편에는 마라탕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다른 한편에는 단백질 셰이크와 간헐적 단식이 놓인 현대식 스펙트럼 위에서, 3일 동안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식사에 도전했다. 기자는 밥을, 그리고 삶을 잘 챙길 수 있었을까? #건강 #저속노화 #밥 snujn.com/67516

‘총학생회장단 사퇴촉구안’ 발의돼 - 학생회원 101명 연서명 … 2월 전학대회에서 논의될 예정 서울대 총학생회장단 ‘Signal(시그널)’의 사퇴를 촉구하는 안건이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안으로 발의됐다. 해당 안건은 학생회원 101명의 요청으로 발의됐다. 이들은 ▲지역 혐오·단과대 갈라치기 ▲전체학생총회 반대 발언 종용 ▲윤석열 퇴진 총궐기 불참 선언 및 거짓 해명 등 총학생회장단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총학생회장단을 더 이상 신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학 #사퇴 #윤석열 snujn.com/67835

나의 나락, 너의 오락 너 나 할 것 없이 나락에 가고 또 보내지는 사회에서 묻는다. 나락에 간 이는 과연 나락을 가 마땅했는가. 단지 정치적 견해나 사상이 다르단 이유로 부당하게 캔슬(cancel)되진 않았나. 또 나락을 보낸 이들에겐 그럴 만한 권리와 정당성이 있었나. 만약 없었다면, 그들은 무엇에 힘입어 타인을 나락으로 보낼 수 있었나. 나의 나락이 곧 너의 오락인 시대, 이대로 괜찮은가. #특집 #나락 #캔슬컬처 snujn.com/65800

여기도 비건 살아요 - 서울 밖 비거니즘의 현실과 지속가능성 비건. 비거니즘. 더 이상 이 낱말들이 낯설지 않은 시대다. 하지만 왜 비건 맛집은 여전히 서울에만 있을까? 왜 비건 식품을 구입하거나, 맛있는 비건 외식을 한 끼 하기 위해서는 여행자가 돼야 할까? 지방은 비건의 ‘불모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서울 바깥에서 비건을 지향하는 게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어려운지, 과연 어렵기만 한 것인지, 서울 밖의 비거니즘의 현실과 그 전망을 들여다봤다. #비건 #비거니즘 snujn.com/66278

내 최애에게 퀴어하다는 메달 걸어주기(2022.06.30.) 내 최애가 퀴어한지 아닌지보다, A가 퀴어하다고 선언하는 호명의 과정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말하고 쓰고 싶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엇에서 퀴어함을 찾아서 퀴어하다고 결론짓는 데 그치지 않고, 무엇이 퀴어하다고 한다면 이 호명이 어떤 차원에서 이루어지는지가 궁금하다. 그 호명의 동기와 이면의 정상성에 대해, 또 퀴어라는 호명의 효과와 결과에 대해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하고 싶다. #기고 snujn.com/56633

제64대 서울대 총학생회장, 윤석열 퇴진 총궐기 불참 선언에 거짓 해명 논란 - 특정인이 자신을 탄핵할 것이라 주장하며 해임 요구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총궐기’에 개인적 감정을 이유로 조건부 불참 의사를 표명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이에 대한 해명마저 거짓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총학생회장은 ‘학생 안전’을 고려했다고 했으나 〈서울대저널〉이 입수한 속기록에서 안전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서울대 #총학생회 #윤석열 snujn.com/67771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9일 단식은 아무것도 아냐” - 단체교섭 체결 촉구하며 서울 본사 앞 농성 돌입 이날 단식을 중단한 강인석 부지회장은 중대재해로 희생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을 거론하며 “그분들을 생각하면 단식 49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거듭 말했다. 한화오션에서는 지난해 폭발 사고로 노동자 한 명이 사망한 데 이어 잠수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청노동자 2명이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한화오션 #대우조선해양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snujn.com/67800

케이팝 팬인 내가 때론 괴로운 사연(2022.06.30.) 케이팝 아이돌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반에는 팬덤이 있다. 케이팝을 지탱하는 뿌리로서 팬덤은 어떤 문화를 향유하고, 그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아이돌을 너무 사랑해서 괴로운 팬들의 솔직한 사연을 들어보고, 팬덤과 케이팝 산업이 함께 갈 수 있는 케이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봤다. #케이팝 #kpop #아이돌 #팬덤 snujn.com/56519